긴~ 세월이 흘러도 하나님께 받은 사명 만큼은 포기 할 수 없어 동아줄로 그리도 단단히 묶고 오직 주님 약속의 때를 기다리며 손바닥만한 가능성의 구름만 떠도 주여 이때니이까?
사모님이 먼저 소천하시면 목사님들이야 혼자서 목양이 쉽지 않아 재혼을 서두르지만 사모님들은 재혼은 엄두도 못 내고 어머니의 모성으로 혼자서 맵고 쓴 인생을 살을 깎는 희생으로 주님의 십자가 하나 의지하고 거칠고 험한 통로를 빠져 나오신 우리네 사모님들이 위대하기까지 합니다.
남편까지 소천한 못난이가 이 일을 어찌하라고 하십니까? 부족한 자가 주님의 이 거룩한 사역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마음이 떨려옵니다.
깜짝 놀라 가슴이 덜컹, 놀라서 달려와 보니 교회로 사용한 천막이 강대상을 덮고 있었습니다. 태풍으로 천막 교회가 송두리채 날아가 멀리 떨어진 논에 있어서 마을분이 가져다 강대상을 덮어 놓은 것입니다. 천막교회라 쉽게 수습이 되어 예배를 드렸습니다.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한국교회 아름다운 사모들"은 혼자서 힘드는 일도 서로 돕고 나누고 격려하며 우리 모두 예수님 모시고 모두가 부러워 하는 "우리들 세상" 함께 만들어요
그래도 젊잖은 양반님들이 체면있게 반대해서 큰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우리 마을은 교회는 절대 안됩니다 어디 양반촌에 교회를 세웁니까? 사설포커 다른 마을로 가세요.
아버지께서 박씨 문중에 일을 돌보시며 시골에서 마을 이장일을 맡아 하시면서 지켜보신 우상의 허상을 말씀하신 간증이셨습니다. 아버지 저는 생사화복을 주관 하시고 우주만물을 창조 하시고 통치 하신분 진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면 그 믿지 않는 죄로 지옥을 갑니다. 하나님은 가장 좋은 것을 아낌없이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시는 분입니다.
그리하여 예자회의 예수자랑사모선교센터 앞에는 ‘故 송정순 권사 기념선교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최상품의 엘리트 학생복은 교회 몇번 출석으로 날아갔습니다. 이제는 직장인도 쉽지 않은 스카이지 외출복 바지를 양복점에서 맞춰 주고 교회로 끌어냈습니다. 헌금이나 교회에서 필요한 돈은 누나한테 가져가는 조건이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나의 주님으로 만났습니다. 열심히 기도하고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의 기쁨을 찾고 찾을때입니다.
간증은 제자랑 같아서 많이 망설였습니다. 한국교회 홀사모회 (그토록 원하셨던 일)만 출판하려 했는데 책 부수가 적으면 책꽂이에 꽂이지도 않고 버려진다기에 쓰다보니 많아졌습니다. 이 글은 성령님께서 간섭하셨습니다.
남편과 함께 했던 그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고 그리워 놓치고 싶지 않아 기억을 더듬으며 남편과 자주 찾던 그 곳을 이제는 나홀로가 되어 뚜벅뚜벅 쏟아지는 눈물에 밀고 나갈 걸음마저 멈추고, 지난날의 추억을 더듬으며 뼈속 깊이 스며든 그리움...
평생을 복음으로 영혼 살리는 구령을 사명으로 살았기에 세상 사람들과는 분리된 기독교 문화 안에서만 활동한 탓으로 막상 남편 목사님이 소천하시니 그것으로 사모님의 이름은 소속에서 흔적없이 남편 이름과 함께 사라져 그렇게 많이 오던 우편물도 끊어 지고 교단에 행사에도 불러 주는 곳이 없어 같은 지역에서 늘상 대하던 시찰회 목사님 사모님들이 보고 싶고 그리웠습니다.